두 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여행 후유증이 있어 아직 맘이 하늘에 떠 있다.
웬 욕심이 이리도 많은지 집에 온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또 마음은 여행을 떠난다.
텃밭에 심어 놓은 상추는 살이 올라 식욕을 돋구고
쑥갓, 깻잎, 풋고추 ,케일, 머위, 민트, 미나리, 부추등
온갖 채소가 풍성하다.
거기다 오늘은 산나물 씨도 뿌리고
근대도 심었다.
여행 가기전 호박을 심어놓고 갔더니
잎을 피워 제법 멋을 내고 있다.
여기저기 자리잡은 잡초도 뽑았다.
사람도 사람의 본분을 잊어버리면 이렇게 잡초가 자라난다,
집밖에 모르든 방콕민이
이제 세상의 맛을 조금씩 알아간다.
은퇴후에 즐기는 제2의 인생인 셈이다.
전도사가 성경 공부 해야지 왜 요즘은 방학이냐,
원성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
.
.
두어라 나도 좀 즐기며 살자
이러나 저러나 인생은 자기를 위해 산다고 하지 않더냐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나도 이제 좀
나를 위해 살면 안되겠니?
나를 위해 살겠다는 전도사에게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
주님 이것이 육을 입은 인간의 한계인가요?
아니면 방종인가요?
아니면 복음이 주는 참 자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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